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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간호대상’ 수상자 재독한인간호협회 선정 --- 간협, 온라인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2021-12-17 오전 10:11:25

[사진] 재독한인간호협회가 ‘간호대상’을 수상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화상으로 독일을 연결해 상장과 상패를 온라인으로 수여하고 있는 모습.

대한간호협회는 ‘제8회 간호대상 시상식’을 12월 16일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수상자로는 ‘재독한인간호협회’가 선정됐다.

‘간호대상’은 간호사로 평생을 간호사업에 헌신함으로써 우리나라 간호사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탁월한 업적을 쌓은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인 ‘재독한인간호협회’는 민간외교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대한민국과 독일의 우호 증진과 민간 교류 활성화에 큰 힘이 되어왔다. 올해 간호사 독일 파견 5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발자취를 모은 책자를 발간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지금까지 2년여 동안 재독한인들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건강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한인사회의 건강파수꾼으로서 소임을 다해오고 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화상으로 전한 축사를 통해 “이번 간호대상 수상을 계기로 세계 각국 한인간호사들에게 귀감이 되고, 한국 간호를 넘어 세계 간호의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독일에서 화상으로 연결된 문정균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영예로운 간호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파독간호사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한인동포들을 위한 사업을 통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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