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6-01 오전 09:06:13

　제주도간호사회(회장 남상옥)가 회원은 물론 회원가족들과도 함께 심신을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주도간호사회는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 회원단합대회를 5월 21일 열었다.

　간호사 회원 및 회원가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이날 단합대회에서 회원들은 휴양림에 있는 절물오름을 함께 등반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또 휴양림에 숨겨진 보물들을 찾으면서 푸짐한 상품을 함께 나눴으며 산림욕으로 피로를 풀었다.

　특히 이날 단합대회에서 간호사회는 백혈병 환아를 둔 간호사 회원의 안타깝고 어려운 사연을 알리고 5월 11일 실시한 헌혈캠페인을 기점으로 모으기 시작한 `헌혈증 전달하기'에 동참해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눠줄 것을 요청했다.

　남상옥 회장은 “회원들과 그 식구들이 한마음으로 간호가족이라는 자긍심을 느끼고 더욱 결속력을 다진 자리였다”면서 “회원들이 국제 간호사의 날의 의의를 되새겨 제주도민의 건강파수꾼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으며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김현정  hjkim@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