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6-01 오전 09:10:28

　경상북도간호사회(회장 오현숙)는 `너싱 이노베이션' 주제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 특강을 5월 25일 포항성모병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회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신경림 이대 간호과학대학 학장(간협 제2부회장)은 “전통적인 가족의 개념이 붕괴되고, 고도의 기술이 선도하는 유비쿼터스 세상이 구현될 미래사회에는 대상자 중심의 감성간호가 필요하다”면서 “간호사는 보건의료 환경과 사회적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간호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학장은 이어 “미래의 한국간호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리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동양철학을 토대로 한국적 간호중재를 개발해야 한다”면서 “혁신적인 마인드로 교육, 연구, 실무 전반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리더가 되자”고 말했다.

　강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오현숙 회장은 “경북간호사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간호의 혁신을 모색해보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됐다”면서 “간호사가 미래의 보건의료계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하자”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이유정  yj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