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7-06 오전 09:03:45

　용인시노인복지회관(관장.박혜자)은 용인지역 무의탁 노인들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바자회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각 후원단체에서 기증받은 도서, 의류, 생활용품, 식료품, 지방특산물과 복지회관 노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소장품이 판매됐다.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한 장터와 엿장수 등 이제는 사라진 풍경을 재현하는 추억의 한마당도 열렸다. 한국예술협회의 춘향전 공연이 펼쳐져 노인들의 흥을 돋웠다.

　박혜자 관장은 “홀로 외롭게 살아가고 계신 노인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노인복지회관이 될 수 있도록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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