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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 김윤경 작가 초대전 … ‘아버지를 위한 그림’
기사입력 2022-02-11 오후 02:53:45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제58회 파티마갤러리 김윤경 작가 개인전 ‘아버지를 위한 그림(Painting for My Dad)’을 병원 서관 1층 갤러리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김윤경 작가의 스무번째 개인전이다. 프란시스 고야(Francisco Goya)의 작품 ‘Fantastic Vision’을 비롯한 대가들의 작품과 우리의 자연이 되어 버린 인터넷상의 이미지들을 재조합, 변형해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찾고 이미지 또한 자연과 같은 순환을 거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베트남 국민 화가인 루꽁년의 그림을 좋아하는 작가의 아버지를 위해 그의 풍경화를 모사해 다양한 변주를 거친 작품들로 구성됐다.
김윤경 작가는 “노랑과 유사 대비를 이루는 여러 색채를 구사하는 회화와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시키는 밝고 따뜻한 색채의 연구 결과물을 통해 파티마병원의 여러 환자들, 의료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윤경 작가는 부산국제아트페어 뉴웨이브 신진작가상, New York Direct Art Awards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아트 스페이스와 리알티(Art space, Realti) 대표, 대구예술발전소 11기 입주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회는 3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파티마갤러리 전시 문의는 대외협력실(053-940-7722)로 하면 된다.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