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7-20 오전 09:41:51

광주시간호사회(회장.강혜영)는 간호봉사대장정 행사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적십자혈액원과 함께 6월 한 달간 광주.전남적십자혈액원 및 각 간호대학을 순회하며 헌혈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헌혈캠페인은 간호사들과 예비간호사들이 스스로 헌혈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일반인들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알려 어려운 환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간호대학생과 간호사 400여명이 참가했다. 헌혈을 한 간호대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증명서로 쓸 수 있도록 헌혈 참여 확인증이 발급돼 호응을 얻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간호대학생은 “헌혈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다른 과 친구들에게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경험을 이야기 해주고, 헌혈 사랑 실천 대열에 함께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혜영 회장은 “헌혈이야말로 간호사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면서도 국민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좋은 활동이라 생각한다”며 “사랑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많은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참여해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김현정  hjkim@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