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7-27 오전 08:52:03

노인수발보험제도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경상북도간호사회가 안동과학대학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경북간호사회와 안동과학대학은 노인수발보험제도 시범사업 산학교류 협약 체결을 7월 13일 안동과학대학 보건관 3층 창업보육센터 세미나실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오현숙 경북간호사회장, 권영기 안동과학대학장, 박영미 가정간호사회 대구경북지회(회장.성미순) 이사가 참석했다.

경북간호사회는 이번 협약을 맺음으로써 안동과학대학에 방문간호사업소를 설치하고 지역 노인 88명에게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방문간호사업소장은 정승은 안동과학대학 간호과 교수가 맡았다. 방문간호사업소는 안동과학대학 창업보육센터 1401호에 위치하며, 전화번호는 054)851-3565.

경북간호사회는 강원도간호사회(강릉), 경기도간호사회(수원), 부산시간호사회(부산 북구)와 함께 7월부터 시작된 보건복지부의 제2차 노인수발보험제도 시범사업 방문간호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9개월간 안동지역의 간호수발서비스 운영주체로 참여하게 됐다.

제공하는 간호서비스는 △기본간호 △간호 △검사관련업무 △투약관리지도 △교육훈련 △상담 △의뢰 등이다. 간호수가는 1회 방문당 3만1000원이며 재료비와 행위료, 교통비가 포함돼 있다. 이용자는 이 비용의 20%인 6200원을 부담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는 면제, 일부 저소득층은 10%로 경감된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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