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남자간호사회를 이끌어 갈 제4대 회장에 모형중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대한남자간호사회는 총회를 비대면(줌)으로 지난 2월 25일 열고 임원선거를 통해 모형중 회장을 선출했다.
모형중 회장은 “2012년 대한남자간호사회 창립 준비 때부터 지금까지 열정을 다해 참여해왔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어려운 시기에 대한남자간호사회가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간호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이 올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회원들이 마음껏 간호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성별과 관계없이 보다 많은 간호사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형중 회장은 인제대에서 간호학 학사와 한양대에서 간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양대 간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사회복지사와 가정전문간호사 등의 자격을 갖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임상경험을 쌓았으며, 간호대학 초빙 및 겸임 교수로 활동했다.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왔으며, 한국간호사작가협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포널스 출판사’와 ‘간호사 타임즈’ 대표로서 간호문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선거에 앞서 현 임원인 우진하 회장이 사업추진 결과를 보고했으며, 박상수 경영관리부회장이 회계보고를 했다. 또한 이국근 사무국장이 ‘2021년 남자간호사 취업실태 기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대한남자간호사회
대한남자간호사회 창립준비위원회가 2012년 구성됐으며, 남자간호사로서 1호로 면허를 취득한 조상문 선생이 명예준비위원장에 위촉됐다.
2013년 창립총회가 열렸으며, 김장언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활동이 시작됐다. 2대 손인석 회장, 3대 우진하 회장에 이어 이번에 4대 모형중 회장이 선출됐다.
대한남자간호사회는 보수교육, 암환자 기금 마련, 해외 봉사 및 교류 활동, 간호정책 선포식 참여, 간호대학 진로 특강, 전국 병원과 간호대학 축구대회, 신입간호사를 위한 널스케미 간호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남자간호사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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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