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간호사회는 제7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29일 열고 2022년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번 총회는 전남간호사회 회관 세미나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으며, 대의원들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정행님 회장, 현장 지키고 있는 간호사들께 감사
전남간호사회 정행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애쓰시는 간호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도 간호사들은 사명감과 희생으로 환자를 돌보고 있지만, 이제 더는 간호사의 헌신과 봉사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의료기관들이 법에 규정된 간호사 정원을 확보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반드시 간호법 제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올해 사업계획 확정 --- 회원 권익옹호, 간호사업 홍보 등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전남간호사회는 우선 간호법 제정을 위해 대한간호협회 중앙회를 중심으로 힘을 하나로 모으기로 했다.
또한 중앙회의 주요사업 전략과 방향에 발맞춰 전남간호사회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회원 권익옹호 및 지원활동,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활동에 주력키로 했다. 언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간호사회 활동을 홍보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간호행정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회 개회식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영상으로 격려사를 했으며, “올해 간호법 제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전남도지사 표창, 대한간호협회 공로상 등 회원들을 포상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