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강원도간호사회 2022년 총회 --- “올해 간호법 반드시 제정” 총력
기사입력 2022-04-04 오후 04:15:49

강원도간호사회는 제39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30일 열고 2022년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번 총회는 춘천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대면 및 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렸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의원들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참여했다.

장희정 회장, 간호법 제정 위해 끝까지 힘모으자

강원도간호사회 장희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분투하고 있는 간호사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7000여명의 강원도간호사회 회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먼저 법과 제도가 정비돼야 한다”며 “간호법 제정을 위해 우리 간호인 그리고 간호인 가족 모두가 끝까지 함께 한목소리로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장희정 회장은 “대한간호협회와 발맞춰 간호시대 개막을 위한 ‘법·제도 개선’ ‘비전 및 조직혁신’ ‘간호현장 혁신’ ‘간호교육 혁신’ ‘국제사업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략적 홍보활동을 강화해 간호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언택트 시대에 알맞은 교육을 수행하도록 연수교육 시스템을 재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원도내 지자체장 등과 협의하면서 간호인력 수급개선과 간호사의 근무환경 개선 및 표준화된 보상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계획 확정 ---간호사 이미지 홍보활동 주력

언택트 시대 맞게 연수교육 시스템 정비

강원도간호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5대 정책과제인 △조직역량강화 △회원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 △회원권익 및 복지증진 △간호사업 및 정책홍보 △대지역사회사업 활성화에 맞춰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간호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기로 했다.

둘째, 간호사의 역할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에 주력키로 했다.

셋째, 강원도내 정책결정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간호사를 양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넷째, 회원들의 행복을 위한 소중한 일상을 챙기는 데 매진키로 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영상으로 격려사를 했으며, “올해 간호법 제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허 영 국회의원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에서는 강원도지사상, 대한간호협회장상, 강원도간호사회장상 등 회원들을 포상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