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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강원·경북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
임직원 자발적 모금 행사 펼쳐…1억7천만원 기부
기사입력 2022-04-07 오전 10:27:1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위원장 유재길)은 강원·경북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7천만원의 성금을 후원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번 성금 기부를 위해 3월 22일부터 8일간 산불 피해 이웃돕기 모금행사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했으며, 총 1억4천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또한 매월 임직원들이 기부한 공단 사회공헌기금 3천만원을 더해 총 1억7천만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성금은 강원·경북지역의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주택 복구 및 안정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힘든 일을 겪고 있는 강원·경북지역 주민들에게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전 국민 의료보장기관으로서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및 2020년 집중호우 피해 등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쳤다. 2021년에는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