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9-28 오전 09:36:34

　경북간호사회 방문간호사업소가 모범적인 노인수발보험제도 시범사업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간호사회는 안동과학대학과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방문간호사업소를 설치해 안동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장은 정승은 안동과학대학 간호과 교수가 맡고 있으며, 방문간호사 2명이 배치돼 있다.

　제종길 열린우리당 의원(제5정조위원장)은 9월 22일 경북간호사회 방문간호사업소 현장을 찾아 참관하고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유 련.유영학 열린우리당 보건복지 수석전문위원, 노항래.허윤정 열린우리당 보건복지 전문위원, 조우현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수발보험 실행준비단장, 조희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장이 동행했다.

　방문단 일행은 교통사고로 뇌가 손상돼 누워서만 생활하는 대상자에게 기본간호와 가래 제거, 욕창드레싱, 관절운동 등 다양한 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들의 활동을 주의 깊게 살폈다.

　제종길 의원은 “고령화와 핵가족화가 심화되면서 방문간호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는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면서 “대상자의 안위를 위해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종횡무진하는 간호사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간호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승은 소장은 “대학과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상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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