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지역 5개 간호대학과 ‘간호교육혁신 플랫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성무 시장과 마산대, 경남대, 창원대, 창신대, 창원문성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창원지역 대학 간호교육혁신플랫폼 사업 지원 △우수한 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공공 장학금 지원 △간호학과 의료기관 현장실습 교육 △창원지역 의료기관 신입 간호사 채용시 지역대학 출신자 채용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허성무 시장은 “우수한 간호사들의 타지역 유출은 젊은층의 유출을 의미하고 이는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대학 출신의 젊은 간호사들이 최대한 창원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창원시가 노력하고,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산대 남정자 간호학부장은 “창원시의 공공의료 강화 및 우수한 간호사 인력 확보를 위한 장학제도가 필요하다”며 “충북도가 간호인력난 해소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에 나선 점을 참고할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지역 5개 대학은 간호교육을 통한 동반성장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작년 11월 마산대에서 ‘창원시 간호교육혁신 플랫폼 협약’을 체결했다. 마산대를 실무협의체의 회장교, 창신대를 부회장교로 선정했다.
5개 대학은 이번 창원시와의 협약에 이어 간호학과의 효율적 현장실습 방안 및 실습교육 컨텐츠 개발 협력을 위해 대학과 창원시, 창원지역 병원과의 민·관·학 협약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