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0-19 오전 09:34:24

보건교사회 강원지회(회장.손혜숙)가 난치병 학생을 돕기 위한 `강원교육, 제자사랑 나누기'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보건교사회는 올해 초부터 강원도내의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138명의 학생 의료비 지원을 위한 5개년 사업으로 각종 모금활동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의료비 지원 목표 금액은 2010년까지 3억원이다.

이를 위해 회원들은 퀼트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모으고 있으며, 1인당 3만원씩의 특별회비도 답지하고 있다. 후원금 모금활동도 펼쳐 현재 강원도교육청(교육감.한장수)에서 매해 3000만원씩 2010년까지 1억5000만원을,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서 홍보를 위한 어깨띠 340여개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모금활동 독려와 난치병 학생 돕기 대국민 홍보를 위한 `건강박람회 및 바자회'도 오는 11월 2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교육자료 전시 등 다양한 건강관련 활동이 펼쳐진다.
손혜숙 회장은 “이번 사업은 난치병 학생 및 가족에게 희망을 주고 일반인에게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보건교사의 역할과 위상을 도내에 올바로 정립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김현정  hjkim@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