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기술지주회사는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청각서비스 센터를 국내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림대기술지주회사 산하 파인이노베이션은 프리미엄 청각재활 서비스센터인 ‘파인히어링케어’를 세계 청각의 날(3월 3일) 개소했으며, 5월 10일 현판식을 가졌다.
파인히어링케어는 국제표준(ISO21388) 기반 한국표준협회 인증을 받았으며, 보청기 적합관리 품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2관에 위치하고 있다.
파인히어링케어에서는 보청기 등 개인용 청각 전자기기를 통해 난청인의 청능 향상 및 재활을 위한 청각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맞춤형 메타버스 청각검사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이는 소리를 잘 듣기 어려운 환경이 사람마다 서로 다른 점을 고려한 것이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장, 카페, 사무실 등 다양한 환경을 맞춤형으로 구현해 청력을 측정하고, 보청기 소리를 조절해준다.
측정 및 검사 후에는 개인 맞춤형 초기적합 12주 플랜을 활용해 소리 적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3년간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청각 재활 및 훈련이 필요한 주변 환경과 대화 상황 등을 구현한 증강현실(AR)을 통해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난청인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파인 에듀케이션 툴’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안정감을 강화하는 데도 주력하게 된다.
김동욱 한림대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청력은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난청 재활부터 청각 보호까지 전 연령대에 청각 토털케어를 제공하고, 올바른 청각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 현판식에는 윤희성 학교법인 일송학원 상임이사,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 김동욱 한림대기술지주회사 대표, 김진숙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이사장, 박진성 한국표준협회 본부장, 나도성 중소기업정책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