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헌혈, 생명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 주제로 6월 1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사전에 공개모집된 100여명이 메타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우리나라 헌혈자의 날은 2021년에 혈액관리법 개정을 통해 제정됐으며, 올해 첫 회를 맞이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등 4개 국제기구는 2004년부터 매년 6월 14일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는 다회헌혈 참여 및 헌혈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개인 34명과 13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사진)은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모든 헌혈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지속적으로 동참헤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성숙한 헌혈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