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1-30 오전 09:27:22

충북간호사회(회장.목진향)는 한국인과 결혼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여성결혼이민자)들을 위한 건강증진교실을 6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했다.

　충북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인 건강증진교실은 50여명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초건강검진을 비롯해 산전.후 관리, 가족건강과 스트레스 관리, 성인병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간호사회에서 제작한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건강관리 가이드'도 배부됐다.

　목진향 회장은 “건강문제, 생활방식과 음식 등 문화적 차이, 자녀양육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주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건강증진교실을 열게 됐다”면서 “이들이 한국문화에 빨리 적응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간호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주선영  syju@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