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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덴마크대사관, 한국-덴마크 고령화 세미나 --- 복지 테크놀로지, 노인 인권 등 논의
기사입력 2022-06-16 오후 02:07:41

주한덴마크대사관이 ‘한국-덴마크 일차보건의료 및 고령화’ 주제로 고위급 세미나를 6월 14일 대사관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고령화 문제 해결 전략과 노인 인권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덴마크의 고령화 현황과 대응 전략, 노인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복지 테크놀로지’ 활용이 소개됐다. 세미나 2부는 ‘고령화가 삶의 균형 등 사회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존엄한 노화와 노인 생활지원, 노인 인권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발표자로는 덴마크 노인복지부, 복지 테크놀로지 산업협회, 덴마크 지방자치단체위원회, 한국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보봐스기념병원 등에서 참여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고령화와 노인 인권, 존엄한 노화, 노인 생활지원 등은 우리 모두가 안고 있는 복잡한 과제”라며 “어떤 접근법을 취하느냐에 따라 경제적 실현 가능성과 삶의 질 측면에서 그 결과는 매우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덴마크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합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덴마크는 양국 사회가 직면한 공통의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양국 보건부는 2021년 3월 난임과 저출산, 정신건강, 스마트 병원, 일차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식 공유 및 협력 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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