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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전북지역 재난 의료대응 훈련 참여
기사입력 2022-07-06 오전 09:29:31

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재난응급 의료대응 훈련’에 재난의료지원팀으로 참여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라북도 재난의료 대응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난 상황 초기의 대응 역할과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비롯해 △덕진소방서 구급대원 △완산소방서 구급대원 △전주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중앙응급의료센터 전북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컨벤션 건물 붕괴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전주에서 6.5의 강진이 발생해 컨벤션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약 3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그간의 교육과 도상훈련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모의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훈련에 참여한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이정훈 전공의는 “실제 재난 현장 같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재난의료지원팀으로서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었고, 재난 의료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재난의료 책임자 윤재철 교수는 “전라북도 권역의 재난 거점병원인 전북대병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훈련을 진행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과 개선 방안을 수립하는 등 지자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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