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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 구축 --- 물품 청구 및 납품 자동화
기사입력 2022-07-19 오전 10:56:08

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진료재료의 청구 및 납품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말부터 물류관리과를 중심으로 전산정보과와 간호부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한 TFT를 구성했다. 물품자료를 데이터화하고 표준물품 분류체계를 수립했다.

또한 최근에는 물류·처방·수가 등을 상호 연동하는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환자 진료에 사용하고 있는 위생재료, 특수진료재료, 기타진료재료 등 5천여 품목을 규격별로 구분해 코드표준화 작업을 마쳤다. 이 표준코드들은 수가코드와 연계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진료부서에서 처방한 진료재료는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물류관리과에 청구된다. 납품업체에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자동청구된 물품명과 구매수량, 납품부서, 납품기한 등이 자동 전달된다. 병원과 업체 간 물류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물류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전북대병원은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병원 내 물류현황 파악 및 물류량 조정이 용이해졌다고 설명했다. 처방에 따른 진료재료의 신속하고 정확한 공급, 물류의 중앙관리가 가능해져 유연한 물류정책 수립과 시스템 운영이 용이해지는 등 물류관리의 경영혁신을 가져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의료산업 현장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더 진화한 스마트의료 솔루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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