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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로봇수술 200례’ 달성
기사입력 2022-07-28 오전 11:59:01
대구가톨릭대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이동원 교수)가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로봇수술은 의사가 3∼4개의 로봇팔을 원격으로 조종해 집도하는 최소침습 정밀수술법을 의미한다. 어려운 위치의 암 조직 및 병소를 정확히 제거하고, 미세신경과 혈관 손상을 최소화한다. 통증 및 출혈 감소, 수술 후 합병증 최소화, 빠른 회복 등의 장점이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20년 4세대 다빈치Xi 도입과 함께 발족됐다. 비뇨의학과에서 2020년 12월 첫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2021년 4월에 50례, 10월에 100례를 기록했다.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간담췌외과의 담도 결석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담낭제거수술을 시행해 200례를 달성했다.
현재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대장항문외과, 유방‧갑상선외과, 위장관외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까지 총 8개의 임상 진료과와 15명의 교수가 로봇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이동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로봇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