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받은 신흥초 6학년 김수인 학생의 작품 ‘빛나는 건양대학교병원'[사진 위]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이 대상 수상자인 김수인 학생에게 시상했다.[사진 아래]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개원 22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그림 및 수기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전국에서 총 244점의 작품들이 접수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그림 부문과 수기 부문으로 나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을 선정해 시상했다.
그림 부문 대상에는 대전 신흥초 6학년 김수인 학생의 ‘빛나는 건양대학교병원’이 선정됐다. 몸과 마음이 아팠던 사람들이 건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수기 부문 대상에는 김정윤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전동킥보드 사고로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은 여대생을 치료했던 내용을 다뤘다. 가망이 없어 보이던 환자가 걸어서 퇴원하는 모습을 보고, 치료는 환자와 보호자, 의사가 함께하는 것임을 깨달았다는 사연을 담았다.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건양대의료원장상과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최우수상 6명에게는 2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10만원, 특선 15명에게는 5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개원 이래 처음 시행한 그림 및 수기 공모전이 지역사회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매년 그림 및 수기 공모전을 개최해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