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28 오전 08:43:50

　산업간호사회는 제13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2월 13일 열어 김순례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를 신임회장(사진)으로 선출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회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산업간호사 직무교육을 강화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교육연구센터'를 설치 운영해 산업간호사를 비롯한 사업장 관리감독자(안전.보건관리 담당인력)를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배출된 산업전문간호사들이 산업보건 행정.실무.교육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업간호사 직무지침서를 발간한 데 이어, 회원들을 위한 교육자료 제작과 보급에 계속 주력키로 했다. 간호사회 홈페이지(www.kaohn.or.kr)를 통해 취업정보와 산업보건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하고, 회원을 늘리는데 힘쓸 계획이다.

　간호사회가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위탁을 받아 2001년부터 해오고 있는 `CLEAN 3D사업'(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젝트)과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뇌.심혈관계질환 예방사업(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 대상)은 올해에도 계속 진행된다.

　총회에 앞서 김영임 한국방송통신대 간호학과 교수가 `앞서가는 산업간호, 비전과 과제' 주제로 특강했다.

주선영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