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2021년(3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에서 경기도 1위, 전국 종합병원 5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종합점수 평균 88.09점을 획득했다. 평가영역별 결과를 보면 △간호사 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에서 종합병원 중 경인지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입원 기간 중 간호사의 존중과 예의, 경청, 병원생활 설명, 도움 요구 관련 처리 노력 여부를 평가하는 ‘간호사 영역’, 깨끗하고 안전한 병원환경 여부를 평가하는 ‘병원환경’ 영역에서 평균 90점 이상을 기록했다.
김희열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가 건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자경험평가는 환자의 입원기간 동안 개인의 선호, 필요와 가치를 존중하고 이에 상응하는 진료를 받았는지 등을 확인하는 평가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3차 환자경험평가는 전국 359개 병원(상급종합병원 45개·종합병원 314개)을 대상으로 했다. 1일 이상 입원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총 5만8297명이 응답했다.
평가항목은 △간호사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이다.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