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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암병원,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 암 경험자에게 용기와 희망 전해
기사입력 2022-08-16 오전 11:31:26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암병원은 암 경험자들에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잉 온 다이어리 시즌 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이 후원했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Going on)’는 뜻을 담고 있다. 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암 환자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이라는 공통의 경험을 가진 환우들이 일기를 쓰면서 일상의 가치를 발견하고, 사회복귀에 대해 서로 격려하는 심리사회적 지지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암 경험자 1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모바일 일기 앱에 칭찬, 감사, 나눔 등 주제에 맞춰 세 줄의 글을 쓰거나 사진을 올려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했다.

참여자들이 공유한 일기와 사진은 후마니타스 암병원 1층에 전시 중이다.

정상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암병원장은 “암은 신체적 고통과 함께 외로움, 우울감 등 마음의 고통도 함께 가져온다”며 “고잉 온 다이어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위로하며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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