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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건협, 캄보디아에 보건의료사업단 파견 --- 비감염성질환 관리사업 실시
기사입력 2022-08-19 오후 07:36:20

전북대(총장 김동원)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와 함께 캄보디아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해 비감염성질환(NCD:Non-Communicable Diseases) 관리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대와 건협이 2022년부터 3년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민관협력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국내 사업책임자는 전북대 간호대학 양영란 교수가 맡았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8월 6∼13일 캄보디아 프놈펜 도시빈민이 거주하는 프렉프노우 지역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했으며,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 관리사업’을 진행했다.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모바일 헬스(mHealth) 서비스를 활용했다. 소단위 자가관리그룹을 활성화해 주민밀착형 지역사회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건의료사업단은 프렉프노우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건강검진은 프렉프노우 후송병원의 방문검진 및 쿡로카 지역주민 출장검진으로 나눠 진행됐다. 현지 인력과 합동으로 검진을 진행하면서 기술을 전수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검진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한 검사장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현지 사업수행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하반기 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등 성과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프렉프노우 후송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프렉프노우 후송병원의 건강검진 체계 개선 및 검사결과 정확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사업책임자인 양영란 간호학과 교수는 “지역사회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조기발견하고,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자조그룹을 형성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생활습관 실천과 자가관리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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