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8 오전 10:54:39

　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우영자)는 제44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3월 8일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간호사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시간호사회 홍보 팜플렛을 제작하고, 2002～2006년 동안 진행된 5개년 사업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국제결혼을 통해 이주해온 여성들을 위한 건강증진 활동을 벌이고, 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건강상담을 격월로 실시하는 등 간호봉사대장정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에 전문적인 간호사 이미지를 심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시설아동을 위한 양육비와 재해.구호 후원금 지원 활동을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돕기로 했다. 부산여성단체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중년여성 대상 건강관리 교육은 `건강관리체조'를 주제로 실시하고,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와 간호문학.간호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프리셉터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명인사 초청강연회를 열기로 했다. 임상간호 현장에서 이뤄진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제27회 간호연구발표회는 11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영.호남 간호교류사업의 일환인 영.호남 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하고, 일본 카메다병원 및 노인요양기관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3차 시범사업에도 계속 참여키로 의견을 모았다.

　부산지역 간호사 임금실태를 조사하는 등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수행에 필요한 예산은 8억5200만원 규모로 통과시켰다.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윤영옥 간협 사무총장 대독)이 격려사를, 허남식 부산시장이 축사를 했다. 부산지역 보건의료단체장과 여성단체장들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에 이어 전여옥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미래 사회의 선두주자-여성 그리고 간호사' 주제강연을 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