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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 로봇수술센터 개소 … 암 전문의와 수술전담 간호사 협력
기사입력 2022-09-01 오후 01:15:24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8월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은 국내기술로 개발한 첨단 수술로봇을 지난해 11월 도입했다.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의 다양한 암 수술에 시범 활용 후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토대로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수술로봇 도입과 축적된 암 수술 경험으로 각 분야 암 전문의와 수술전담 간호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로봇 암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진은 물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수술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해외 의료진의 방문도 이어졌다.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이 집도하는 신장암 환자 로봇수술을 참관한 바 있다.
홍영준 병원장은 “이번 로봇수술센터 개소로 국내기술의 임상 적용 및 저변 확대에 원자력병원이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