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간호대(총장 강상진)는 축구동아리 ‘더블케이(Double-K)’가 ‘제10회 전국 간호대학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축구대회는 지난 9월 3일 전북 정읍시 신태인 축구장에서 열렸으며, 전년도 우승팀인 전북과학대가 주관했다.
더블케이는 결승에서 호서대를 2:1로 이기고 우승기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더블케이 주장인 정진문(4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를 개최해준 전북과학대 축구동아리 무스탕(Mustang)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큰 부상 없이 결승까지 함께하며 하나가 돼준 부주장 김현우를 비롯한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군산대 선후배 학우들과 하태희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우승과 함께 MVP로 선정된 이대찬(3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강상진 총장님과 교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기쁨을 군산간호대 학우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구동아리 지도를 맡고 있는 하태희 교수는 “우승하기까지 헌신의 노력을 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결승까지 함께 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후원해주신 전북간호사회(회장 안옥희), 대한남자간호사회(회장 모형중)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간호대학 축구대회는 남학우들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간호대학 간의 교류를 이끌어내기 위해 열리고 있다. 전년도에 우승한 대학이 대회를 주관한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