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28 오전 09:27:06

　전라남도간호사회(회장.안채순)는 제55회 정기 총회(제14회 대의원 총회)를 3월 23일 순천로얄관광호텔에서 열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회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간호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고 이를 위해 보수교육의 내실화와 질 관리에 주력하기로 했다. 보수교육 관리자를 위한 교육에 참석하고 보수교육 평가회를 운영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간호사회의 숙원사업인 회관 신축을 위해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신축회관 건립 준비금 모금운동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원로회원들과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회관신축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간호력 증강을 위해 회원증 카드화 사업을 활성화하고, 간호행정자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6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자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지역주민 건강증진 사업으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회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질병으로 투병중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천재지변으로 인해 사고를 당한 회원들을 돕고, 장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수행을 위한 예산은 4억6300여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이 `사회변화와 간호'를 주제로 강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 김연풍 순천시보건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