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환자 및 보호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캠페인을 9월 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서 제정했다.

이날 캠페인은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울검사(PHQ-9, GDS-K)를 통한 자살고위험군 발굴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홍보 △24시간 위기 상담전화 안내(1393. 1577-0199)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서산의료원은 ‘노인 입원환자 마음건강 돌봄사업’ 등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전개하면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원내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