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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병원계 대표단, 명지병원 찾아 … 한국 의료시스템 벤치마킹
대한병원협회 주관 한국의료계 탐방 프로그램 첫 일정
기사입력 2022-09-19 오후 05:39:07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코로나19 대응 노하우 및 의료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프랑스 병원계 대표단이 9월 19일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낭트대병원, 스트라스부르대병원, 툴루즈대병원 등 프랑스 소재 21개 병원 관계자가 한국의 주요 병원을 탐방하며, 의료시스템, 병원경영, 의료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대표단은 한국방문 첫 일정으로 명지병원을 찾았다. 이소연 비뇨의학과 교수가 ‘명지병원의 현재와 미래’ ‘의료혁신과 선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이룬 성과’ 등을 발표했다.

서용성 심장내과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명지병원의 역할’ 주제로 한국 건강보험체계와 병원운영 현황, 고령화 시대 과제 속 명지병원이 나아갈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한 운영진은 프랑스 병원계 대표단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명지병원의 듀얼트랙 헬스케어시스템 등 감염병에 대비한 병원운영 노하우, 우수 의료인력 확보, 기타 한국 의료시스템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병원계 대표단 일행은 △숲마루(자연친화적 검진센터) △해마루(반 개방형 정신과 병동) △누리마루(직원들의 휴식 공간) △하늘마루(신개념 교수연구실)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에코병동(코로나19 대응 격리음압병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실 운영) △국제진료센터 등을 둘러봤다.

필립 엘 사르 낭트대병원장은 “한국 의료시스템을 이해하게 된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국가와 언어는 달라도 같은 의료인으로서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프랑스 의료진에 소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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