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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메타버스 병원 구축 … 직원들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기사입력 2022-09-19 오후 05:40:15
충남대병원(병원장 윤환중)이 국립대병원 최초로 메타버스 병원을 구축했다고 9월 19일 밝혔다.
‘메타버스 충남대병원’은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직원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병원 핵심가치 내재화 등 교육 목적으로 구축됐다. 시공간 제약 없이 병원소식을 제공하는 창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충남대병원은 직원들 대상으로 두 차례 메타버스 체험교육을 사전에 진행했으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반영했다고 전했다.
‘메타버스 충남대병원’에서는 리모델링을 마친 본관, 관절염·재활센터, 2024년 완공되는 ‘XR임상교육훈련센터’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명칭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새로운 소통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환중 병원장은 “메타버스 병원은 누구에게나 현실과 가상의 병원이 연결되는 체험을 제공한다”며 “XR임상교육훈련센터 사업을 통해 인재양성 병원으로 거듭나려는 혁신이 메타버스 연수원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