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28 오전 09:36:25

　보건간호사회는 `제3회 고 유순한 기념 학술대회 및 제37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3월 23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어 양지훈 회장(초당대 광주교육원 사회복지학과 교수)을 재선임했다. 제1부회장에는 양순옥 한림대 간호학부 교수가, 제2부회장에는 이순남 경기도 양주시보건소장이 선출됐다.

　총회에서는 보건간호사의 권익옹호를 위해 상위직급 확보 등 지위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보건의료관련 법 및 정책 개선을 위해 의견을 개진해 나가기로 했다. 고위정책 간담회, 원로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하고 보건간호관리자 교육, 신규임용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교육 경연대회를 10월에 열기로 했으며, 고 유순한(전 보건간호사회장) 장학사업을 계속키로 했다. 보건분야 간호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불우이웃돕기, 홈페이지 운영에도 힘쓰기로 했다. 올해 예산은 2억238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에 앞서 `영국의 보건간호사업과 보건간호사의 역할'을 주제로 제3회 고 유순한 기념학술대회가 열렸다. 패트리시아 핵커트 영국 남부 버밍험 보건간호국 부국장이 `영국의 보건의료사업'과 `영국의 보건간호'에 대해 강연했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