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04 오전 11:07:12

　충청북도간호사회는 제43회 정기 총회(제14회 대의원 총회)를 3월 30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어 신임회장에 이영숙 청주성모병원 간호부장(사진)을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전문직단체로서 간호사회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0개 분회와 산하단체를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분회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간호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충북간호사회교육센터' 내실화에 주력하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은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과 노동부의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인 가사간병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간호사회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에 교육자로 참여할 간호리더를 양성하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제7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간호봉사대장정과 불우이웃돕기,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도내 간호대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예산은 2억3700여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에서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김은희(나이팅게일어린이집 원장) △제2부회장 =이양선(청주의료원 간호과장) △이사 =김명옥(충북대병원 간호부장) 박종림(참사랑병원 간호부장) 서병애(흥덕보건소 계장) 송복희(건국대충주병원 간호부장) 이순희(충주대 간호학과장) 장순옥(청주성모병원 간호과장) 정은옥(충북간호사회교육센터 소장) △감사 =우만수(충북 괴산군 후영보건진료소장) 최신자(한국병원 간호부장).

　개회식에는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 이재충 충북 행정부지사, 남상우 청주시장, 오제세 노영민 열린우리당 의원 등이 참석해 간호사회 발전을 기원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