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04 오전 11:16:35

　제주도간호사회(회장 남상옥)는 제44회 정기 총회(제8회 대의원 총회)를 3월 31일 제주시 남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고 2007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간호사 이미지 향상과 역할 확대에 주력키로 뜻을 모았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 캠페인을 실시하고,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간호봉사단 사업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제9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회보 `제주간호' 제13호를 발간하고, 도내 보건의료단체 및 여성단체들과 활발히 교류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2차 시범사업에 간호사회가 참여했던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올해 진행되는 3차 시범사업에도 계속 참여키로 했다.

　회원 자질향상을 위해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학술강연회를 개최키로 했다. 회원 복지사업으로 취업상담과 정보제공에 힘쓰고, 창업분야에 대한 정보제공에도 주력키로 했다. 5월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회원들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간호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도 계속할 계획이다.

　6월 16일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전국대회에 적극 참여해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예산은 1억523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정규숙기자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