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04 오전 11:17:23

　충청남도간호사회(회장 엄영란)는 제42회 정기 총회(제14회 대의원 총회)를 3월 28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열고 200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 한해 회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그동안 해오던 보수교육, 학술대회 개최와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간호사 역량 개발을 위한 `관리자 워크숍' 및 `간호사 자기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에도 힘쓰기로 했다. 노인간호봉사단 활동으로 노인들의 일상생활 및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내 5개 지역별로 실시키로 했다. 여성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여성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안내, 건강정보 등을 담은 소책자를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모유수유 수기를 공모해 수기집을 발간하기로 했다. 회원등록 홍보와 삼성회원증카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6월 16일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전국대회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충남간호사회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chungnamnurse)를 통해 간호사업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올해 예산은 2억957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 개회식에는 이완구 충청남도지사와 강희복 아산시장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강연을 통해 간호현안과 협회의 정책추진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정규숙기자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