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환자와 교직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를 성심관 지하 1층에 지난 9월 28일 개관했다.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는 2015년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이 후원하고,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아르콘이 함께 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병원 내에 도서관을 조성해 환자 및 병원 종사자에게 심리/문화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천성모병원은 2024년까지 3년간 도서를 비롯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부천성모병원은 도서관 개관을 위해 코로나19로 폐쇄했던 성심관 지하 1층 면회라운지를 재정비했으며, 누구나 찾아와 책과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현대해상으로부터 건강과 치유에 관련된 도서뿐 아니라 인문, 교양, 자기개발, 아동서적 등 신간 도서 1000권을 지원받았다.
김희열 부천성모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을 찾는 환자는 물론 보호자와 교직원 모두가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 그 이상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환자와 교직원,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The LiVrary 도서관을 성요셉관 3층에서, 입원환자 대상 도서 대여실을 성가정관 4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문화재단과 손잡고 부천성모병원 주차장 외벽에 대형 만화벽화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