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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인천 및 경기 북부에서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
기사입력 2022-10-07 오전 11:08:26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를 인천 및 경기 북부지역(고양, 파주, 의정부)에서 10월 4∼6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10회 호스피스의 날(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마련됐으며, 인천 및 경기 북부지역 13개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인천시청(10월 4일), 고양관광정보센터(10월 5일), 의정부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10월 6일)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에게 커피와 쿠키 등을 제공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일회용품이 아닌 지속 사용 가능한 다회용기를 사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는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사용 금지 등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만들기’에 뜻을 함께한 것이다.
김대균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질 높은 생애 말기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와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더욱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