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NF 대학생 서포터즈들, 시민 대상 손씻기 홍보활동
온라인 퀴즈 이벤트, 동영상 공모전 등 진행
국제한인간호재단(GKNF, 이사장 이태화)은 ‘세계 손씻기의 날(10월 15일)’을 맞아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세계 손씻기의 날은 2008년 유엔 총회에서 제정됐다. 질병을 예방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비누로 손씻기'를 강조하고 있다.
온라인 캠페인은 GKNF 누리소통망을 통해 열렸다. 2022년 손씻기 슬로건인 ‘우리들의 Wish 감염예방, 우리모두 Wash 뽀득뽀득 뿌듯뿌듯’을 활용한 퀴즈(빈칸 정답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손위생 관련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GKNF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진행했다. 전국 5개 지역의 철도역과 공항 등 공공이용시설에서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30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인천 송도공원에서 활동한 GKNF 대학생 서포터즈 강은주(가천대) 학생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잘 실천하지 않는 손씻기를 홍보하는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의 손씻기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GKNF 감염병예방사업단은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초등학생 뽀득뽀득 올바른 손씻기 홍보 프로젝트’로 동영상 공모전을 열었다.
학교 기반 ‘초등학생 손씻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가정의 학부모가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손씻기 실천’ 주제로 짧은 동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이다.
최우수상인 ‘질병관리청장상’은 경기도 용인 상현초등학교 김예령(6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김예령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손을 꼭 씻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을 영상으로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올바른 손씻기 실천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학교 친구들에게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우수상인 ‘GKNF 이사장상’은 최연서(서울 구암초 6학년), 김이은(서울 고척초 1학년) 학생이 받았다.
장려상으로는 최민준(경기 운산초 1학년), 김인성(경기 어울초 1학년), 김도완(경북 복주초 5학년), 김보아(대전 원평초 3학년), 김보영(대전 원평초 3학년), 이민서(서울 발산초 5학년), 김민지(서울 구암초 5학년), 김민하(서울 구암초 6학년), 박수현(서울 구암초 6학년), 정윤진(서울 구암초 6학년) 학생 등 10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중 GKNF 서포터즈 활동 및 성과 공유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GKN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제한인간호재단은 지구촌 건강사회 구현을 위한 간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며,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실태조사’ 사업을 2020년부터 수행해오고 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