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환자사고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해 병원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QI전략실에서 주관했으며, ‘환자안전’ 주제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했다.
사전 이벤트로 모바일을 이용한 ‘환자안전문화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은 17개 영역 총 68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직원들이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본 행사로 ‘환자안전 경영진 라운딩’ ‘붐업 라운딩’ ‘환자안전 가로세로 퀴즈’ 등을 진행했다.
‘환자안전 경영진 라운딩’은 환자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병원장, 진료1부원장, 진료3부원장, 행정원장, QI전략실장, 간호본부장, 시설관리팀장, 환자안전 전담간호사 등이 참여했다. 관련 부서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의사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붐업 라운딩’에서는 환자접점 부서를 대상으로 환자안전 OX퀴즈 맞추기를 했으며, 총 3일간 진행됐다. 환자안전 관련 낱말 맞추기인 ‘환자안전 가로세로 퀴즈’는 직원식당에 벽보 형식으로 부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퀴즈 이벤트는 ‘환자안전 & 의료기관인증평가’ 주제로 구성됐다. 정답을 맞힌 직원에게는 선물이 제공됐다.
김우경 병원장은 “환자안전은 병원 운영의 가장 중요한 기본원칙”이라며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에 모든 직원이 참여함으로써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 평가인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자안전 시스템을 지속하며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