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총장 이영준) 간호학과는 제1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지난 10월 20일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간호전문직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혀 들고, 간호의 의미와 가치를 새기며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전통적인 행사이다.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면으로 진행됐다. 김나연 학생의 선서문 낭독과 함께 133명의 학생들이 미래 전문 의료인으로서의 소명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는 전북 지역사회 내빈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최재용 정읍시 부시장, 이만재 정읍시의회 예결위원장, 서향경 정읍시의원, 손희경 정읍시보건소장, 김성숙 정읍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안옥희 전북간호사회장, 임상실습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또한 남원의료원에서는 임상실습에 필요한 종합선물세트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축하했다. 간호학과 선후배들이 제작한 축하영상 상영과 후배들의 합창단 공연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장효열 간호학과장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서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간호전문직의 발전에 기여하는 진정한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전북과학대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3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학생 중심의 교육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간호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