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2022 간호정책 선포식’을 11월 2일 오후 2시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궐기대회에는 대한간호협회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전국 48만 간호사와 12만 간호대학생,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1300여개 단체가 함께 한다. 국회 앞 현장에 5만명이 모일 예정이며, 대한간호협회 유튜브 채널 ‘KNA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총궐기대회는 간호법 제정을 반드시 관철시키자는 결의를 강력하게 표명하는 자리이다.
특히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Pamela Cipriano) 회장과 리사 리틀(Lisa Little) 제1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한국의 간호법 제정 지지선언을 한다.
이와 함께 간호법 홍보영상 상영, 간호법 제정 경과보고, 시민단체 등의 연대사, 현장간호사 발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은 국민의 생명과 환자 안전 그리고 간호·돌봄을 위한 국민 민생법안”이라며 “여야는 정쟁을 중단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즉각 간호법을 심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간호법은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여는 법”이라며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 간호법이 제정되는 날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매년 ‘간호정책 선포식’을 열고 국민건강과 간호발전을 위한 정책과제와 대안을 제시해왔으며, 올해 간호정책 선포식은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로 진행된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