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09 오전 09:16:13

　대전시간호사회(회장 정남연)는 대전시로부터 여성발전기금을 지원받아 보건교사가 배치돼 있지 않은 초 중등학교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4월 27일 김태임 대전대 간호학과 교수가 `나의 몸 바로 알기'를 주제로 대전 보운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4개 학교를 순회할 계획이다. 강의와 함께 성교육 자료와 홍보물도 제작해 배포했다.

　간호사회가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에 적극 나서자 학교와 지역사회에서는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학생들이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보건교사가 모든 학교에 의무적으로 배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