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병원장 장영건)이 ‘MizMedi 분만센터’를 확장개소했다고 밝혔다.
기존 지하 1층 분만실을 지상 5층으로 옮겨 ‘분만센터’로 전면 새단장했다.
산모가 분만센터에 도착했을 때 낯설고 두려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진통, 분만, 회복 등 분만의 모든 과정이 산모와 가족만을 위한 독립적인 1인실에서 이뤄지도록 했다. 진통대기실, 병동, 가족분만실 등 별도의 이동 없이 분만센터 전문 의료진들이 출산까지의 전 과정을 24시간 종합 관리한다.
또한 안전하고 전문적인 분만시스템을 갖췄다. 야간과 공휴일,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산부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한다. 또한 신생아실과 신생아중환자실이 분만센터 옆에 위치해 출생 직후부터 전문적인 신생아 케어가 이뤄진다.
격리가 필요한 감염성 질환 산모도 출산이 가능하도록 격리 분만실과 양·음압, 환기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췄다.
노태호 행정원장은 “미즈메디병원의 설립이념 중 첫 번째가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이라며 “이번 분만센터 리뉴얼은 친자연적인 감성과 감염관리까지 고려해 편안하게 분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민형 산과 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산모와 아기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즈메디병원은 분만센터, 난임센터, 로봇수술센터, 유방센터 등 전문센터를 갖춘 임신과 출산, 갱년기질환까지 모든 연령대의 여성건강에 특화된 병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난임시술 의료기관평가 1등급, 마취적정성평가 1등급,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1등급, 환자경험평가 전반적 만족도 부분 전국 4위와 서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