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6-20 오전 09:25:51

　산업간호협회(회장·김순례)는 창립 13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산업보건에서의 건강투자전략' 주제로 6월 12일 서울여성플라자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주열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산업장 보건관리를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증진 능력이 향상되면 작업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생산력도 높일 수 있다”면서 “산업보건 활동이 효과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하며, 작업환경관리 및 근로자 건강교육을 위한 세부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건강투자 정책, 모성보호제도 도입과 기업성과, 보건관리자를 활용한 산업보건 투자효과, 비정규직법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박길상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과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으며, 지부별 우수회원과 모범회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