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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신종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 실시
기사입력 2022-12-22 오후 01:27:47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외래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해 ‘감염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원내 신종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위기대응체계를 점검·정비하고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병원 내 2차 감염을 억제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데 목적을 뒀다.
도상훈련으로 진행된 이날 모의훈련은 △외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초동대응 △확진자 이송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입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내 격리 및 치료 △확진자 발생장소 환경관리 등의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모의훈련에는 병원 경영진을 비롯해 진료부, 간호부, 총무부 등 관련 부서에서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해 부서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리뷰 및 평가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며 대응체계를 견고히 했다.
서준원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은 “감염병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신종감염병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 및 신속한 의료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