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총장 조홍래) 간호학부가 ‘울산과학대 간호학부 산학협력협의회 세미나’를 1월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학협력협의회에는 울산대병원 김정미 간호본부장, 울산동강병원 류은금 간호부장, 울산시티병원 류말숙 간호부장 등 울산지역 11개 병원의 간호부서장과 교육간호사들이 참석했다. 울산과학대 간호학부에서는 최은진 학부장 등 교수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주 성신여대 간호대학 교수가 ‘신입간호사를 위한 전문직 간 교육(IPE)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주제로 특강을 했다. 복잡한 간호현장에서 다양한 전문직 간의 이해와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신입간호사를 위한 시뮬레이션 교육방법에 대한 강의와 간단한 도구를 활용한 실습도 진행했다.
최은진 울산과학대 간호학부장은 “신입간호사가 간호현장에 잘 적응해 오랫동안 현장에서 근무하며 숙련된 간호인력으로 성장하는 것이 울산지역의 간호사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병원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학협력협의회 개최가 울산지역 신입간호사 교육을 위한 산학 간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실습실 및 기자재 공유를 촉진해 신입간호사의 현장 적응력 향상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과학대는 2023년 1월 기준 총 54개의 분야별 산학협력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1월에는 총괄 관리·운영하는 산학협력총괄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다.
울산과학대 산학협력총괄협의회는 대학과 산업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각종 협회 등이 유기적인 산·학·연·관 협동체제를 구축해 산학연계 교육과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