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18 오전 10:30:32

　부산시간호사회(회장 우영자)는 제10회 간호문학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모성의 질문 리더십으로 성공하라' 주제 초청강연회를 7월 11일 동아대 석당홀에서 개최했다.

　간호문학 및 간호사진 공모전 최우수상은 간호문학부문에서 박보영 고신대 복음병원 간호사의 소설 `비탈', 이현지 영도병원 간호사의 `넘 좋아요'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 각 부문별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간호문학부문 △우수상=억척며느리(수필 이정은 부산성모병원) 꽃눈 틔우는 날(시 이현숙 부산정신병원) △가작=아름다운 이유(시 김은경 동아대의료원) 상처없이 걷는 무릎은 없다(수필 김현주 중구보건소) 체 게바라 평전을 읽고(독후감 송민정 대동병원).

　◇간호사진부문 △우수상=아침이야(김천홍 한나여성병원) 원희의 꿈(김양희 부산성모병원) △가작=부세의 미소찾기(이복순 우리들병원) 눈으로 말해요(최정숙 부산성모병원) 생명의 속삭임(조안나 부산성모병원).

　수상작에 대한 부상으로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가작 15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이번 간호문학 사진 공모전 심사는 장정애 전 부산여류문인협회장(시인)과 오세효 부산사생회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장정애 시인은 “간호사들의 다양한 삶의 면면을 진솔하게 그려낸 수작들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오세효 사진작가는 “찰나의 포착을 통해 진실성을 부여한 작품들이 박애정신과 사랑, 자애를 간절하게 표현해 세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평했다.

　이날 2007년 학술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초청강연회에서는 `모성의 질문 리더십으로 성공하라' 주제로 서진영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가 특강을 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