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12-20 오전 11:18:50

　2003년도 간호사 국가시험이 15일 서울 등 6개 지역에서 실시됐다. 원서접수자 1만2051명중 1만1903명이 시험을 치러 98.7%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번 간호사 국시는 △서울(경기고·광남고·성동여자실업고) △부산(부산전자공고) △대구(상서여자경영정보고, 상서여중) △대전(한밭대, 대전동아공고) △광주(서강정보대학) △제주(남녕고) 등에서 분산 시행됐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0일에 있을 예정. 합격여부는 ARS전화 060－700－2353나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시원 시험관리국(02－476－04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시험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치러졌으며 각 시험장에는 간호대학 교수, 재학생, 학부모들이 모여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격려차 서울 성동여자실업고를 찾은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수험생들에게 "침착하게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게될 것"이라며 "머잖아 여러분 모두가 간협 회원이 되어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산사 국시는 내년 1월 23일 서울 덕수정보고등학교에서 시행된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